이천에서 늦은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겼어요.
사실 이천은 밤 9시쯤만 되어도 문 닫는 식당이 많아서,
그 시간대에 갈만한 곳 찾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그런데 딱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죠.
바로 ‘역전국밥 이천점’.
이곳은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고,
이천역 근처라 접근성도 괜찮아서
“오늘은 여기다” 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이천에서 찾기 쉽지 않아요.”
🍴 메뉴 살짝 보기
메뉴판엔 순대국, 고기국밥, 해장국, 한우소머리국밥 등
국밥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가격대는 9천~1만3천 원 정도.
이 중에서 저는 한우소머리국밥 (₩12,000) 을 주문했어요.
늦은 시간임에도 직원분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국밥도 바로 따끈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보글보글, 늦은 밤에 이보다 따뜻한 한 끼가 있을까요?”
🍚 밑반찬은 깔끔하게
밑반찬은 딱 국밥집의 기본 구성.
김치, 깍두기, 새우젓, 된장, 청양고추, 간장소스까지.
특히 깍두기가 아삭하고 시원해서
국밥 국물과 잘 어울렸어요.

“필요한 것만 딱!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 구성.”
🍲 한우소머리국밥 — 국물 맛으로 승부
국밥이 나오자마자 뚝배기 안에서 펄펄 끓는 소리가 먼저 반겼어요.
국물은 하얗고 진득하면서도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타입.
첫 숟갈에서 느껴지는 건 ‘진국’이라는 말 그대로의 맛이에요.
머리고기도 부드럽게 익어 있어서
씹을 때 질기지 않고 고소했어요.
간은 심심하게 되어 있어서 새우젓으로 맞춰 먹으면 딱 좋습니다.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따뜻하게 속이 풀린 저녁 한 끼.”
💬 솔직히 말하자면
이천에서 밤 9시 넘어서 갈만한 국밥집이 거의 없어요.
진짜 ‘열려 있는 집’이 드물어요.
그런 점에서 역전국밥은 선택지가 아닌, 거의 유일한 해답 같은 곳이에요.
“이 시간에 뭐 먹지?” 싶을 때
문 열고 따뜻한 밥 한 그릇 내주는 집,
그게 이 집이었어요.
맛이 특별히 자극적이지도, 무겁지도 않아요.
그냥 늦은 시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국밥.
그게 이 집의 매력이에요.

“한우소머리국밥 ₩12,000 — 가격은 살짝 있지만, 밤에 먹을 수 있다는 게 포인트.”
🪑 매장 분위기
이천역 근처라 위치가 편하고,
내부는 깔끔하고 단정해요.
혼자 와서 조용히 한 그릇 먹기에도 괜찮아요.
벽면에 적힌 문구처럼,
‘재료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딱 그 문장처럼 정직하고 기본에 충실한 집이랄까.

“보이진 않아도 진짜를 지킨다는 말, 괜히 따뜻해요.”
✅ 총평
🔥 국물 진한 정도: 4.5 / 고기 질감: 4 / 양: 4 / 접근성: 4.5 / 전체 만족도: 4
- 늦은 저녁에도 따뜻한 밥 한 그릇 가능한 몇 안 되는 이천 식당
- 한우소머리국밥은 진하고 부드럽지만 자극적이지 않음
- 메뉴 구성, 반찬, 응대까지 기본기가 잘 되어 있음
✔ “이천에서 저녁 9시 이후 따뜻한 한 끼 찾는다면, 결국 여기로 온다.”
✔ “특별하진 않지만, 진심은 느껴지는 집.”
'수산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이수역 스시로로 후기 – 회가 밥보다 많은 초밥 맛집, 여긴 진짜다! (0) | 2025.11.08 |
|---|---|
| 🍱 인천 현대시장 ‘만복분식’ 솔직 후기 — 맛은 괜찮지만, 분위기는 조금 아쉬웠던 곳 (0) | 2025.10.29 |
| 🥟 용산 ‘구복만두’ 솔직 후기 — 미쉐린 9년 연속! 바삭한 날개만두의 고소함은 인정✨ (1) | 2025.10.28 |
| 송리단길 감성 한식 덮밥집 ‘단디’|한우 대창덮밥의 정석 (0) | 2025.10.14 |
| 진짜 함흥냉면의 맛, 서울 동작구 유정우함흥냉면 🍜 (3) | 2025.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