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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한 정보

🐚 제주 성산 ‘섭지해녀의집’ — 바다를 담은 건강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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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가면 ‘자연’을 맛보고 싶다. 눈으로 보는 풍경도 좋지만, 진짜 제주를 느끼고 싶다면 ‘섭지해녀의집’을 추천한다. 바다에서 건져 올린 재료로 만든 음식, 해녀의 손맛, 그리고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제주의 바다. 그 모든 걸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진짜 제주 로컬 밥집이다.

 

🍚 바다 내음 가득한 건강식, 해초비빔밥과 성게국


“제주 바다를 담아낸 듯한 건강한 한상차림”

해초비빔밥은 톳, 미역, 오이, 양파 등 신선한 해조류가 가득 들어가고, 구수한 된장 양념이 더해진다. 쓱쓱 비벼 한 입 먹으면, 짠내 나는 제주의 바닷바람이 입안 가득 퍼진다.


“된장 양념에 비벼진 해초와 밥 — 건강한 제주식 식사”

 

여자친구는 성게국을 선택했는데, 국물 한 숟갈에 “진짜 바다네…” 하고 감탄을 연발했다. 성게의 깊은 감칠맛이 제대로 우러나 있었고, 간도 세지 않아 속이 편안했다.

 

 


“정성 가득한 찬들과 함께 더욱 든든하게”

김치, 열무물김치, 톳무침, 마늘장아찌 등 밑반찬도 정갈하게 나오며, 하나같이 손맛이 느껴졌다.

 

🌿 진짜 해녀의 손맛, 소박하지만 깊은 맛


“수족관 속 싱싱한 해산물, 해녀의 손맛이 그대로”

 

 

 

 

 

식당 한편에 마련된 수족관에는 해녀들이 잡아 온 해산물이 가득하다. 식재료가 눈앞에 있으니 신선함에 대한 믿음도 배가된다.

벽에는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의 사진도 붙어 있고, "안녕하세요~"이라는 손글씨 겡이 소개글은 왠지 모를 정겨움까지 느끼게 해준다.

 

🌊 창밖으로 펼쳐지는 제주 바다, 그리고 여유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제주를 한 입”

식당은 탁 트인 구조로, 창밖으로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밥을 먹는 시간이 힐링이 된다.

여유롭게 식사하는 손님들, 넓고 깔끔한 실내, 소박한 목재 테이블… 시끌벅적한 맛집보다 조용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딱이다.

 

섭지해녀의집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섭지코지 근처)  
- 대표메뉴: 해초비빔밥, 성게미역국, 톳밥, 전복죽  
- 영업시간: 오전 ~ 오후 3시 전후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주차: 가능  
- 분위기: 통유리창 바다 뷰, 해녀 운영, 건강한 제주 로컬 밥상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한 끼.
섭지해녀의집은 화려한 맛보다 속 깊은 제주를 담고 있는 곳이다.
여행 중 속 편한 밥상이 필요할 땐, 꼭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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